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보고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탈영 의혹 논란과 관련, “만약에 제가 탈영 이런 부분이 있다면 제가 한기호 의원 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거듭된 의혹 제기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 그건 완전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7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안 장관의 방위병 복무기간이 통상 14개월보다 8개월이 더 긴 22개월이라는 병적자료와 복무기간 일부가 성균관대 복학·재학 기간과 겹친다는 점을 예로 들며 근무지 이탈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천 의원은 이날 개혁신당 정책연구원 여론조사를 근거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장관의 탈영 의혹이 사실이거나 사실에 가까울 것이라고 답변했다”며 “억울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은 지금이라도 빨리 병적 기록표를 공개를 하셔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만약에 제가 이제 공직을 그만둔 뒤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적 행정적 절차를 밟아서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병적 기록부를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 의견은 84.7%”라면서 “이게 사실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깔끔하게 공개해서 의혹이 해소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방위 명의로 병무청에서 안규백 장관의 병적 기록표를 제출 요구하는 것에 대한 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받아달라”며 “이게 단순히 장관의 명예뿐만이 아니라 우리 군의 대국민 신뢰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이번에 위원회 차원에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