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현수막을 걸라고 공개 지시한 데 대해 "깡패정치"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민석 씨가 '전국에 조희대 비난하는 현수막을 걸라고 지시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당에 '법치 파괴 조희대는 물러나야 한다'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전국에 걸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금 민주당의 조 대법원장을 향한 원색적 비난은 깡패정치"라며 "삼권분립을 넘어서서 사법부 수장을 행정부나 입법부 관련 사람이 비난하는 건 법과 제도 상의 삼권분립을 넘어선 깡패정치"라고 규정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이 원하는 사람을 해주지 않았다고 탄핵한다고, 내려오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 입맛에 맞는 사람을 제청하라고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맞지 않는 사람을 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 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사당화된 야당이 이재명 정권의 연임 독재 시도를 어떻게 비판하고 제어하겠느냐"라며 "대단히 우려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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