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8.20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한 국민의힘 당원들을 향해 감사를 표하며 "민주당은 이 의원의 제명, 최소한 활동 정지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X(옛 트위터)에 "국민의힘 책임당원 3000명이 민주화 운동 정신을 부정했다는 이유로, 이 의원의 최고 수준 징계를 요청하며 제소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제소에 참여하신 국민의 힘 당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영삼 대통령 이래 우리나라 보수정당도 민주적 지향을 갖게 되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수정당이 민주를, 진보정당이 성장을 포용하는 것은 정치와 국가를 위해 다 바람직하다"면서 "이진숙 처리를 시작으로 5·18 헌법 전문 수록을 거쳐, ‘국민의힘’이 진정 국민 곁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도서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을 주제로 공개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뉴라이트 인사로 알려진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인 '새역사국민운동'이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호남 5·18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외적으로는 고립시켜야 하고 내부적으로는 분열을 시켜야 한다'(주동식 자유주의작가회의 공동의장) 등의 부적절한 발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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