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1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중국 방문 추진 중 중국 측으로부터 사실상 방문을 거절당한 데 대해 "명백한 오만이자 대한민국과 우리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중국의 태도도 문제지만, 그동안 저자세 외교로 외교적 입지를 스스로 약화시켜 온 이재명 정권의 미온적인 대응이 더욱 씁쓸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외교적 무능과 굴종적인 자세가 국가적 망신으로 이어지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당당한 외교, 당당한 주권 국가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앞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지난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방문을 추진했으나, 주한중국대사관으로부터 김 의원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방중 명단에서 빼달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두 의원은 올해 공식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국 정부 측이 양안 관계 경색 등을 이유로 두 의원의 방중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방중 일정은 결국 취소됐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