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의 중단하고 원전산업지원특볍법 논의하자"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전 09:47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8.21 © 뉴스1 신웅수 기자

임이자 신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1일 "논란이 큰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의는 일단 중단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공원의 미래 가치와 토양 정화, 환경 역량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대신에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재개발, 재건축에도 법적 상한 용적률의 최대 1.3배까지 상향할 수 있도록 도시정비법 개정안부터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라며 "용산공원의 아파트 몇 채만 짓는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대책으로는 서울의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전산업지원 특별법' 제정 논의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인공지능(AI) 강국을 만들겠다면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면서 거창한 청사진만 내놓고 있다"며 "그런데 정작 공장과 데이터 센터를 돌릴 전기는 도대체 어디서 가져오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어제 공개한 전력 수요 재전망 결과는 아주 충격적"이라며 "불과 넉 달 만에 2040년 최대 전력 수요 전망치가 26.8기가와트(GW)로 폭증했다. 1.4GW급 대형 원전 약 19기를 추가로 지어야 감당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라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원전 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원전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급증하는 첨단 산업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급증한 전력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신규 원전 추가 건설 계획도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임 의장은 전날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 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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