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1일 국민의힘 비당권파·친한(친한동훈)계 인사 4인이 당원권 정지 등 징계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사당화 징계정치가 더불어민주당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러니 민주당 정권이 야당 대표는 공격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린치,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 대미외교 실패, 연임개헌 빌드업, 안규백 의혹, 통상교섭본부장 면직 의혹, 보완수사 폐지 여론악화, 부동산 증세 등 국민들께 부각돼야 할 민주당의 위기 이슈들이 폭발하고 있는 시점에 또 다시 야당의 개인 사당화를 위한 징계정치가 모든 것을 덮어주며 위기에 빠진 이재명 민주당 정권을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각종 논란으로 제소된 조경태(2년6개월)·진종오(2년)·권영진(1년6개월)·서범수(10개월) 의원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다.
조 의원은 지난 5월 13일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한 후, 국회 본회의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 의원들에게 박 의원의 낙선을 부탁한 사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진 의원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에서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한동훈 후보(현 국회의원)를 방송 및 SNS에서 홍보·지지하고, 한 후보를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보좌진을 파견한 사유다.
진 의원은 또 지난 4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는 서 의원의 발언에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답한 것으로도 윤리위에 제소됐다.
권 의원은 지난달 23일 상임위원회 배분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 등의 멱살을 잡아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