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경험상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매우 높아…코리아 패싱 불가능"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후 12:2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경험칙상 북미정상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소한 대북 문제에 관해서는 한미 정부 간 철저한 공유로 상호 보완하기에 패싱은 성립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두 북미 대화에 나설 이해관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및 국외 사정이 난처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에 대해서는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여러 지원을 받아 지금은 '해피'하지만, 그래도 선대의 유훈대로 북미관계 개선을 통해 체제 보장과 경제 제재 해제를 몽매에도 그리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북중 간 움직임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도 북미 대화 가능성과 연결지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중국 전승절 김 위원장 방중 후 북중 고위층의 상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왕이 외교부장 방한도 이와 무관치 않으리라 예측한다"고 말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대남 비난 담화를 잇달아 내놓은 데 대해서는 "그들 인민의 설득과 내치용으로 보면 된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에도 주목했다. 그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핵 보유를 인정하고 모라토리움으로 1기 때처럼 한다면 기술 향상, 시설 확장, 특히 확산을 막는 정책의 성공 경험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도 비핵화를 요구하지 말고 핵 보유를 인정받고 군축회담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께서 북핵 57개로 밝힌 사유는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고 만나자는 내용"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도 거절할 사유가 없다"며 "북미관계 개선과 동시에 남북관계도 개선된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과 페이스메이커 역할은 시작된다"며 "북미정상회담은 열린다. 코리아 패싱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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