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윤리위 징계, 당에도 지도부에도 도움 안 돼…조절돼야"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후 02:19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 부터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진종오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6.8.21 © 뉴스1 김도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당 중앙윤리위의 현역의원 중징계가 미칠 파장을 우려해 당 지도부에게 수위 조절을 주문했다.

5선 중진인 나 의원은 21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강 없는 공동체는 밖으로부터든 안으로부터든 무너지게 마련이다"며 "어느 공동체든 기강과 원칙, 신상필벌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날 윤리위가 6선 조경태(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초선 진종오(정지 2년), 재선 권영진(정지 1년 6개월), 재선 서범수(정지 10개월) 의원에게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윤리위도, 당 지도부도 거듭된 갈등과 분란에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며 징계의 필요성에 일정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번 윤리위의 징계는 그 시점이나 정도가 지도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하나를 벌해 백을 경계해야 하는데 백을 벌하는 건 공동체에 계(戒)가 아니라 해(害)가 될 수 있기에 당에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히 조절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buckbak@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