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이 홍보 영상을 제작한 공무원들과 2026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지자체 부문 우수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특히 이번 동대문구의 수상은 대다수 기관이 전문 광고대행사와 함께 영상을 제작·출품한 것과 달리, 공무원이 예산 투입 없이 100% 자체 제작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통상 수천만 원대의 외주 제작비가 소요되는 지자체 홍보영상을, 구청 홍보 담당 공무원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수개월에 걸쳐 직접 수행하며 예산을 절감한 적극행정의 대표적 사례다.
이번에 수상한 동대문구 홍보영상 ‘사람과 공간의 연결, 동대문을 노래하다’는 제작 방식뿐 아니라 콘텐츠 문법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단순 정보 나열에 그쳐 몰입도가 떨어지던 기존 지자체 영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퓨전 국악’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역 청년 퓨전국악밴드인 ‘청춘공방’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직접 작곡한 음원을 제공했으며, 이 역동적인 국악 장단 위에 청량리의 아침, 경동시장의 낮, 동대문의 밤 축제로 이어지는 구민의 일상을 감각적이고 속도감 있게 교차 편집해 영상미를 극대화했다.
동대문구는 ‘2026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서 동대문구 홍보영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동대문구)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예산이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오랜 역사와 전통 위에 청년의 활력이 더해진 곳이 바로 동대문구인 만큼, 우리 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더 많은 분께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