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합추진단 첫회의…김민석 "원칙은 이기는 대통합"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12:1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합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대통합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첫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기는 대통합'과 '지속 가능한 대통합'이라는 원칙을 제시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진단 1차 회의에서 "대통합 원칙은 이기는 대통합, 지속 가능한 대통합"이라며 "이를 위해 박범계 추진단장을 포함한 3분과 단장을 모셨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내부 결속을 명확히 하면서도 외부의 다양한 세력, 진보·개혁·중도·보수 모든 세력과 개인 영입을 동시에 추진해야만 당이 단단해진다"면서 "선후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 병행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진단장으로 내정한 박범계 의원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당의 개혁적 정체성도 있고, 외부 시민사회와 협동할 수 있는 분이라 단합과 확장을 총괄할 적임자"라며 "3개 분과를 총괄하고 최종적으로 저와 함께 추진단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보연대분과는 진성준 의원, 조국혁신당연대분과는 이해식 의원, 영입확장분과는 이소영·황명선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김 대표는 혁신당에 대해 "혁신당이 자강 입장을 내세우고 있고 지난 합당 논의와 관련해 상호 이해 부족이나 제안의 돌출성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 잘 헤쳐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식 의원이 당 내외를 막론하고 신의와 진정성의 상징이라 혁신당과의 관계가 합당으로 결론 날지, 연대로 결론 날지 알 수 없지만 진정성을 갖고 정무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입확장분과는 개혁, 중도 보수에 이르는 스펙트럼의 참신한 인물을 대대적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두 위원장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고, 미지의 백사장에서 보석을 찾아내듯 좋은 인물을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대통합추진단장으로 임명된 박 의원은 "대통합만이 살길이다. 상처를 헤집고 소금을 뿌리는 분열적 양상도 없지 않으나 그럼에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과 김 대표 의지를 받들어 진정성 있게 국민과 당원, 연대·통합할 의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연대분과 위원장인 이해식 의원은 "혁신당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두 당의 우애가 깊어지고 연대와 통합을 넘어 합당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입확장분과 공동위원장 이소영 의원은 "참신하고 과감한 인재 영입을 통해 역동적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고, 황명선 의원은 "유능한 인재를 황금처럼 찾아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라고 했다.

진보연대분과 박지혜 부위원장은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게 진보 정치세력 확장"이라며 "추진할 수 있는 합의를 만들고 꼭 실행해 국민 마음을 얻고 구조적 다수 지위를 점하게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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