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10개 특별기구 '메가텐' 발표…10월 방미 추진(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05:38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혁신특별기구 '메가 텐'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25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10개 혁신특별기구 '메가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10월엔 미국 방문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메가텐 인선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일반 당직 필수 우선 분야 (인선은) 상당히 진행됐고, 메가텐까지 발표하면 당 특별기구 주요 부분이 마무리된다"며 "남은 부분은 이번 주말까지, 내일(26일)은 특보단 구성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메가텐' 10개 기구는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공천혁신추진단(단장 신정훈 의원) △정당개혁추진단(단장 김경수 전 지사) △개헌추진단(단장 김태년 의원) △불금정치골목민생단(단장 5선 박지원 의원) 등이다.

또 △AI(인공지능)전환형금융증시경제제도개선추진단(단장 이용우 전 의원) △문화하라!한류정치전국청년문화제추진단(단장 이원종 배우)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단장 박정 의원) △1030청년정책단(단장 김한규 전은수 의원) △제2광화당사추진단(단장 모경종 김영배 의원)이다.

메가성장특위 수석부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이다. 상임부위원장은 김경수 전 지사, 부위원장은 이언주 의원, 간사는 장철민 의원이다.

강원도분과 허영 의원, 서울분과 김영배 의원, 경기북부분과 윤후덕 의원, 인천분과 허종식 의원, 부·울·경분과 김두관 전 지사, 대구경북분과 임미애 의원, 전북분과 안호영 의원, 광주전남분과 안도걸 의원·송형곤 전남광주시의회의장, 충청분과 복기왕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는다.

공천혁신추진단은 지난 6·3 선거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취합하고, 시스템 공천을 위한 공천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공천안을 만드는 과정에 충분한 숙의를 거칠 것"이라며 "최종 성안 과정에 전 당원 토론이 있을 거고, 필요하면 전 당원 투표를 거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정당개혁추진단은 숙의민주주의분과(위원장 김경수 전 지사 겸임), AI민주주의분과(위원장 임문영 의원), 토론문화분과(위원장 이용선 의원)로 꾸려졌다.

김 대표는 "토론문화 분과는 소위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등 멸칭 문화를 정리하고, 욕설 및 가짜 뉴스 등을 어떻게 개선할지 토론한다"며 "필요하면 당헌·당규에 반영하거나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개헌추진단에 대해선 "원칙은 여야 정치권, 국민이 합의하고 시행할 수 있는 개헌을 신속하게 하는 것"이라며 "그 범위는 국민이 결정한다고 본다. 특정한 권력구조 관련 모델을 설정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불금정치골목민생단은 의원들의 자율적 네트워크형 기구다. 이훈기 의원이 간사를 맡아 주민 접촉을 체계화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취합한다.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 부단장은 홍기원 의원이 인선됐다. 김 대표는 "미중일 외교가 정당 외교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해 가급적 10월 내 미국 방문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백악관 외교와 함께 여야를 포괄하는 외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1030청년정책단의 경우 10명 안팎으로 40~60대 의원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청년 정치인이 주도하겠지만, 해당 분야 베테랑들, 진심인 분들을 참여시킬 것"이라며 "통상 자기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당과 국가를 위해 활동하는 의원에겐 활동 평가에서 확실한 가점을 주겠다"고 했다.

제2광화당사추진단은 단장에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을 추가했다. 부단장으로는 고(故) 김근태 의원 딸 김병민 씨를 인선했다. 김 대표는 "역사, 미술사를 동시 전공해 제2광화당사를 만드는 데 역사적, 문화적 관점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전체 단장 면담을 다음 주 월요일에 하겠다. 이후 모든 기구가 동시 병행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이후 위원 추천이 이뤄지면 위원 구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재명 대통령 비판 등 유시민 작가 발언과 관련 입장을 물은 것엔 "이 정도 하면 된 것 같다"고 하고 즉답을 피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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