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6 © 뉴스1 이재명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일부 여론조사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기록한 데 대해 "대체불가 무능정권의 처참한 성적표"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쯤 되면 '구조적 다수' 운운할 때가 아니다. 압도적 의석을 등에 업고도 민심의 절대적 다수가 등을 돌리고 있다는 냉정한 현실부터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가장 먼저 등을 돌린 것은 2030과 중산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값 상승, 폐버스 청년주택 논란, 욕조 고시원 등을 언급하며 "단 한 번이라도 청년들과 마주 앉아 그들의 현실과 절박함을 제대로 들었다면 나올 수 없는 발상들이다. 정책이 아니라 조롱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식시장 변동성,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위기 속 청와대가 국면 전환용 개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김용범 정책실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현지 부속실장, 이 세 사람이 그대로인 개각은 그 어떤 인사 카드를 흔들어도 민심과는 무관한 '돌려막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지금의 지지율조차 그간의 실정에 비하면 과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나라를 통째로 뒤엎을 듯한 기세로 출발하더니, 초라한 지지율 성적표가 이 정권의 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망가뜨리지만 말아 달라는 것이 지금 국민 여러분의 솔직한 심정"이라며 "민심은 이미 경고를 넘어 심판을 시작했다. 이제라도 국정의 방향을 바로 잡아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