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7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우리 재외국민 9분의 생사가 불명한 상황이라서 아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모두 함께 조기에 생환할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네팔 북부 지역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인 라수와 지역을 덮친 대규모 돌발 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돼, 정부가 수색 및 구조 작업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예정된 수석·보좌관 회의를 순연하고 긴급 점검회의를 열기로 한 상황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장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을 향해 '원팀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 정부는 지방이 주도하는 성장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방 특례 제도를 마련했고, 또 이를 토대로 지방에 특화된 지원이 가도록 지방 특례를 통해 새롭게 계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집중에 따른 수도권의 폭발 위기, 지방 소멸 문제는 양 측면에서 동시에 심각하게 대한민국을 위기에 이르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 문제들을 우리가 풀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최전선에 서 있으므로 행정의 시작도, 또 복지의 완성도 혁신의 씨앗은 모두 지역에서 나오게 된다"며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돼 한 마음 한 뜻으로 보폭을 맞춘다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187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중앙과 지방 간 소통, 협력 강화와 지방 주도 균형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