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6.8.27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한민국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 민주당 의원 전원이 과제 해결의 주체가 된다는 결의와 각오로 당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이제 토론의 시간은 끝났다"며 정기국회에서 민생 법안과 국정과제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의원이 전력 질주하게 하고 당은 그것을 철저하게 지원하고 완벽하게 점검하는 총력전 체제로 오늘 이후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K-황금시대로 향하는 절박한 분기점에서 민생 제일주의로 내우외환을 돌파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만간 의원 전원이 당으로부터 구체적 미션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며 "현재 당직이 진행 중에 있는데, 모든 의원들과의 개별적인 대화를 통해서 가장 최적의 임무를 적절한 형식으로 맡으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3.3%로 상향한 데 대해서는 "반도체 호황의 효과이고 기업과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이 흐름을 확실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장과 민생 상황을 살피면서, 특히 금리 인상이 금융 취약계층의 과도한 상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시하고 필요할 경우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틀간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치고 정기국회 100일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이번 워크숍은 다가올 정기국회에 임하는 당정청의 각오를 하나로 모으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생을 위한 대개혁, 성장을 위한 대전환, 미래를 위한 대투자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이 대한민국 도약을 위한 법안, 예산, 주요 현안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다"며 "방향은 분명해졌고, 과제도 구체화됐다. 민주당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물가와 주거 불안 해소, 소상공인·자영업자 회복, 청년 일자리 및 자산 형성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한국을 글로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고위 당정과 실무 당정을 정례화해 국정 과제와 민생 법안의 우선순위부터 처리 시한, 대야 협상 전략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몽니와 발목잡기 때문에 정기국회의 천금 같은 시간이 단 1초도 허비되면 안 될 것"이라며 "낡은 당리당략과 정쟁을 미뤄두고 이번 정기국회만큼은 민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일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무책임한 국정 발목 잡기로 국회의 시계를 멈출 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 기대는 하지 마시라"라며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2026년 정기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고, 국민 여러분께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