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이 1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7.14 © 뉴스1 이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진보성향 유튜버 김어준 씨를 향해 "민심을 함부로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경고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김 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가 반등한 정권은 없다. 청와대가 일을 잘해 회복할 수 있는 지지율 성격이 아니다'고 했는데 틀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갤럽 자료 등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28%에서 41%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38%에서 54%로 반등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9년 39%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71%까지 올랐고, 임기 후반에는 다시 29%까지 하락했지만 마지막 조사에서는 45%까지 회복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김민석 대표는 어제 정기국회 워크숍에서 '민생·민생·민생'을 제1의 기준으로 삼아 전력투구하자고 강조했다"면서 "약속한 대로 노력해서 당정의 지지율을 반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 권력은 정확해야 한다. 진영 미디어는 더 정확해야 한다. 사실관계는 항상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가 반등한 정권이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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