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생·청년·외교 등 당혁신 '메가텐' 첫 회의…"속도감 있게 진행"(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8월 31일, 오후 04:52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메가성장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31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당내 10대 혁신특별기구 '메가텐'을 가동하며 당내 혁신과 미래 성장 전략 모색에 나섰다. 메가텐은 지방성장, 공천혁신, 개헌추진, 민생안정, 정당외교, 청년정책 등을 챙기는 당내 기구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국회에서 메가텐의 첫 회의를 연이어 열며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메가 일하는 민주당'이 돼 메가 성장을 담보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선 위원장을 맡은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지원특별위원회(메가성장특위) 회의에서 "메가성장특위는 메가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에 5극3특에서 빠진 지방성장이 동시에 들어간 개념"이라며 "이중소외를 느낄 수 있는 경기북부, 강원 접경 지역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가장 중요한 일이라서 대통령이 4년 동안 직접 기획하고 집행을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저도 매번 회의에 참여해 이 일이 우리 당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수석부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은 "직장을 찾아 서울로 오는 것이 아니고, 기회가 있는 나라로, 기회를 찾아서 사람들이 몰리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며 "좀 더 속도감 있게 결론을 빨리 냈으면 한다. 말의 성찬이 중요한 게 아니고 결국 제도와 예산으로 확실하게 결말을 봐야 끝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진 공천혁신추진단·정당개혁추진단·개헌추진단 회의에서 "공천은 민주정당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내부 권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정당 개혁은 시대의 흐름과 관련된 숙의 민주주의, AI(인공지능) 민주당으로의 변화, 토론 문화에서 품격의 확립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개헌 추진은 국가 구조 자체의 변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거대한 변화와 관련된 내용들"이라고 평가했다.

신정훈 의원이 단장을 맡은공천혁신추진단은 당의 시스템 공천을 연말까지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기구다.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이 단장을 맡은정당개혁추진단은 정당 운영 등을 AI와 결합하고 당내 토론 문화 등을 바꾸는 기구다.개헌추진단은 개헌의 방향을 정립하며 논의에 나서는 기구다. 김태년 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메가성장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31 © 뉴스1 유승관 기자

또한 김 대표는 오후에 문화하라! 한류정치 전국청년문화제 추진단·1030 청년 정책단·제2 광화당사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세 단위는 다 역할이 각각 다른데, 하나로 모아 놓으면 민주당의 청년화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이루고 있는 한 몸이라고 보면 된다. 민주당의 젊은 코끼리가 출발한다"고 출범을 알렸다.

그는 "우리 당과 정부는 그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뿐만이 아니라 지지율이 상당히 높았던 시기에조차도 청년층의 국정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면서 "청년정책을 집중적으로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30 청년정책단장을 맡은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20대 20%, 30대 30%"라며 "집권여당으로서 매우 아프고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불금정치 골목민생단·AI전환형 금융·증시·경제제도 개선 추진단·미중일 정당외교 추진단 첫 회의도 주재하며 "아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달라"며 "이 자리를 필두로 민주당 대혁신이 의미 있게 민생과 외교 분야에 걸쳐서 진행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뛰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골목민생단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진격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민생진격대장이란 사명감을 갖고 박지원 의원이 해줬으면 좋겠고, 이용우 전 의원은 AI 시대의 경제 전환 정책을 집중적으로 고민해 달라"며 "미국 방문은 구체적인 날짜를 10월 중순 정도로 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미중일 정당외교추진단장인 박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페이스메이커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간을 만든다면 정당 외교 추진단은 페이스 메신저로 이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시간을 완성하겠다"라며 "미중일 정당 외교에 러시아를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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