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입장과 관련, “반칙을 해서 얻게 된 페널티를 국민들이 좀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이게 무슨 궤변인가”라고 비판했다?
장혜영 전 의원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방송화면 캡쳐, 연합뉴스)
특히 “원민경 장관은 피해자 편에 서서 여성 권익을 위해서 오랫동안 활동해 여성계뿐만 아니라 진보 정당에서도 다 환영했던 인사”라면서 “왜 갑자기 잘하고 있던 원민경 장관을 경질하고 용혜인 의원을 발탁하는지라는 점에서 뜬금없는 인선이자 부적절한 인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용혜인 후보자를 둘러싼 전문성 논란과 관련, “30대 여성으로 가장 젊은 최연소 장관이라는 것만으로도 센세이셔널하다”면서도 “인사청문 과정에서 정부에 맞서서 사회적 약자들과 여성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지와 정치인으로서의 도덕성이 잘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방송화면 캡쳐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가족부 장관에게 요구되는 진짜 역량은 정부와 각을 세우는 역량”이라면서 “어떻게 미프진을 도입하고 성소수자의 권익을 확보할 것인지 정부와 맞서서 긴장을 견디는 게 핵심인데 이분이 너무 눈치가 빠르다. 가장 중요한 정부와 맞서서 소신을 지키는 역량이 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관련, “굉장히 찬성을 하는 입장이었다. 피해자를 위한 정치를 내세우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정치적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냐고 추론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