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찰 개혁과 관련, "언제나 우물을 흐리는 소수의 미꾸라지 같은 존재가 있는데 그 몇몇 때문에 성실하게, 충실하게 일하는 대부분의 경찰이 명예에 손상을 입고, 자긍심이 훼손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8회 국무회의에서 "대체로 경찰들이 정말 성실하게, 충실하게 근무하는 건 맞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경찰개혁과 관련해 여러 얘기가 있다 보니 경찰에 대한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비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런데 경찰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국가 질서 유지 역할 뿐만 아니라 봉사적인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하는 업무에 비해 인력도 매우 부족한 편이다. 업무량 과중이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라며 "대다수의 선량한 경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만약에 거의 대부분이 부패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위를 하면 그 조직이 살아남을 리가 없다"면서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경찰관 여러분 힘내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제주 실종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크다"라며 실종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업무 과중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실종 처리에 너무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것도 그렇지만 너무 일이 많다 보니 이상한 일을 벌이는 사람이, 심지어 (사건을) 지워버리고 전화 확인 안 된 것도 확인됐다고 거짓말하고"라고 했다.
이어 "실종 사건에 관한 최종 책임자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라며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사람 생명에 관한 문제를 총괄 관리해야하는데 항목 중에 실종 사건도 넣어두면 어떨까 생각한다. 천수를 못 누리는 비정상 사망의 한 유형"이라고 제안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