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그는 “정부의 조급한 ‘머니 무브’ 정책으로 코스피 지수는 폭락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순자산은 코스피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일 만에 135조 원의 천문학적 자산이 허공에 사라졌다”며 “정부만 믿고 투자했던 청년들은 텅 빈 계좌와 갚아야 할 빚을 생각하면 다시 투자하기가 두렵다고 한다. 주식 시장에 대한 신뢰마저 잃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관치 금융의 실패를 책임지고 김 전 실장이 물러났다”며 “늦었지만 정부의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은 김 전 실장의 사퇴로 정리될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위원장을 향해 개인투자자 손실이 급증한 후에야 예탁금 상향, 배율 제한, 투자 한도 설정 등 늑장 대응으로 시장 신뢰를 무너뜨리고 수급 위축을 자초했다고 말했다. 또 “‘투자자들은 자기 책임하에 건전하게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며 “면피를 위해 투자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활동했던 김 전 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