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2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공임대 찬양론자인데 딸은 아빠 찬스로 방배동 아파트에 살고 있다"며 "이런 모습이 바로 이 정권의 진짜 본색"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 내집마련 가능한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 정권의 장관과 청와대 고위공직자, 민주당 국회의원들 가운데 자녀들이 빌라나 공공임대에 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그러니 폐버스 청년주택을 아이디어라고 내놓고 고시원에 욕조를 놓겠다는 발상을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청년 내 집 마련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정권은 꿈도 꾸지 말라는 대답을 내놓고 있다"며 "청년 가구의 주택 보유율은 27.7%로 통계 개편 이후 최저치로, 그 힘들었던 문재인 정권 때보다도 더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며칠 전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정책 언박싱이라고 광고하면서 내년도 청년 예산을 공개했는데, 청년 주거 정책의 핵심은 공공 임대주택 공급"이라며 "주택구입도 지원한다는데 아파트는 안 되고 4억 원 이하 빌라나 오피스텔을 사야 지원해 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청년들은 아파트는 꿈도 꾸지 말고 공공임대나 빌라, 오피스텔에 살라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 청년들의 빼앗긴 주거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제가 우리 당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청년 주거권 수탈을 막아내고 청년 여러분께 좋은 집에 살 권리를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