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위원회 "홈플러스 회생 골든타임…불씨 꺼뜨리면 안 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2일, 오전 11:2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마트산업노동조합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이 반드시 가결돼야 한다”고 2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조합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조합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과 우원식 전 국회의장,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렵게 살아난 회생의 불씨를 꺼뜨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4일을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법정 최종기한으로 정했다. 이날 오후 회생계획안을 심리·의결하는 관계인집회가 예정돼 있다.

을지로위원회는 “홈플러스 회생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이 확보됐고, 휴업했던 점포들이 다시 문을 열었다”며 “재개장 이후 매출과 고객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무너지면 그 피해는 노동자와 상인을 넘어 농민과 협력업체, 지역경제 전체로 번질 수밖에 없다”며 “반대로 회생한다면 무너질 위기의 지역경제에도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권자와 관계인들에게 “눈앞의 채권회수만이 아니라 홈플러스를 살리고 영업을 정상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길임을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서울회생법원에는 “지난 7월과 달라진 상황과 홈플러스 회생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가치를 충분히 살펴 회생의 길을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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