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국조실장 "보이스피싱 대응, 부처 협업 모범"…피해액 43% 감소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2일, 오후 04:06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5 © 뉴스1 허경 기자

정부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 시행 이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40%, 피해액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 회의를 열고 종합대책 시행 1년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만 900건에서 1만 2554건으로 3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피해액도 1조 1137억 원에서 6324억 원으로 43.2% 줄었다. 발생 건수와 피해액 모두 10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정부는 사후 수습에서 선제 예방·차단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전환한 결과로 분석했다.

범행 전화번호 긴급차단 시간을 기존 2~3일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해 현재까지 11만 5088건을 차단했다.

금융·통신·수사 정보를 공유하는 AI 플랫폼을 통해서는 46만 3000건의 의심정보를 공유하고 663억 6000만 원의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경찰은 올해 7월까지 피싱 범죄 피의자 3만 8577명을 검거했다.

해외 대응도 강화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해외 스캠 조직원 40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74명을 국내로 송환했다.

임 실장은 "지난 1년간 보이스피싱 TF를 통해 거둔 성과는 부처 간 협업과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라며 "이러한 성과가 다른 분야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업과 소통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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