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네팔 홍수 대응 2차 점검…"수색 총력"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2일, 오후 08:4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끊긴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정부의 수색·구조 활동과 피해자 가족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소방대원 등 44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현지에 파견해 약 10일간 구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송석준(가운데) 위원장, 홍기원(왼쪽)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대식 국민의힘 간사가 2일 외교부를 방문해 네팔 홍수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와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송석준(가운데) 위원장, 홍기원(왼쪽)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대식 국민의힘 간사가 2일 외교부를 방문해 네팔 홍수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와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일 오후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대식 국민의힘 간사와 함께 외교부를 방문해 네팔 홍수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와 정부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1일 1차 긴급 점검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점검이다. 외통위는 KDRT 파견을 계기로 현지 수색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회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외교부를 다시 찾았다.

송 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해외안전상황실에서 1차 점검 이후의 수색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종합상황실에서 KDRT와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의 활동 현황 및 향후 구조 계획을 점검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우리 국민 9명의 연락 두절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오늘(2일) 외교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 소방대원 등 44명으로 구성된 KDRT를 현지에 파견했다”며 “KDRT는 앞으로 약 10일간 네팔 정부 및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협의하여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네팔군과 함께 둔체 지역과 위어댐, 파워하우스, 유실된 캠프 인근을 중심으로 공중·육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송석준 위원장,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대식 국민의힘 간사가 2일 외교부를 방문해 네팔 홍수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와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송석준 위원장,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대식 국민의힘 간사가 2일 외교부를 방문해 네팔 홍수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와 정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 위원장은 “1차 점검 이후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네팔군과 함께 둔체 지역과 위어댐, 파워하우스 및 유실된 캠프 인근에서 공중·육상 수색을 실시하는 등 본격화된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KDRT가 현지에 파견된 만큼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우리 국민 9명의 연락 두절 추정 지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통위는 연락두절자 가족에 대한 지원 현황도 점검하고 생존 가능성을 열어둔 채 마지막까지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송 위원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조속한 귀환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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