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등 한성백제시대의 유적과 롯데월드타워, 종합운동장 등 현대적 랜드마크를 연결하여 송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관광코스다.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이 더해져 매년 구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림픽 산책길’ 코스
‘올림픽 산책길’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역까지 이어지는 약 2.5km 도보 코스다. 단순한 공원 산책을 넘어 조선시대의 역사적 스토리와 88서울올림픽의 환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했다.
해설은 한성백제박물관을 시작으로 ①소통과 대화의 가치를 조명한 ‘대화’ 조형물 ②조선시대 폐위되었던 노산군을 단종으로 복위시키는 데 일조한 충헌공 김구 묘역 ③조선 세조와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이품송 장자목 ④승리의 기쁨을 형상화한 콘크리트 조각상 ‘88서울올림픽’ ⑤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청동 조각상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진다.
송파구는 도보 여행이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도심 속 자연에서 인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산책길’ 코스는 오는 9월 8일(화)부터 12월 31일(목)까지 운영된다. 이 밖에도 기존 인기 코스인 △제1코스 풍납동토성길(2.6km, 풍납근린공원~동성벽공원) △제2코스 몽촌토성길(3.5km, 평화의 문~백제집자리전시관) △제4코스 석촌동고분군길(3.1km, 롯데월드몰~석촌시장)도 상시 운영된다. (단, 제3코스 한성백제박물관길(2.6km, 한성백제박물관~방이동고분군)은 12월 중 운영 재개 예정)
각 코스별 소요 시간은 2시간 내외이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림픽공원은 올림픽의 유산이자 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송파의 대표 명소”라며, “해설사들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송파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