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비공개 회동…새만금·美통상 현안 논의한 듯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후 05:48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7월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월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자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앞서 발표한 새만금 지역 투자 계획이 주요하게 다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9년까지 새만금 지역에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AI(인공지능)·로봇·에너지 등을 아우르는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첨단산업 투자와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간 연계 방안이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등 재계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정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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