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9.3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왼쪽을 챙기겠다더니 왼쪽만 챙기기로 작정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대 노총위원장을 만나 정년연장을 올해 안에 매듭짓겠다고 했다. 오른쪽으로 돌아선 청년들 대신, 왼쪽 기득권 노조만 챙기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좌파 단체들만 불렀다며 "좌파 일색 어질어질하다.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 안 부른게 그나마 다행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들을 앞에 두고, '여러분이 원하는,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나 제가 만들고 싶은 세상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철폐,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는 사람들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고 싶은 세상이 무엇인지, 이제 국민들도 알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국민통합' 하겠다며 임명했던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쫓아냈다. '오른쪽'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듣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왼쪽만 챙기고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반대를 달래면, 지지율이 오를 거라 믿는 것 같다. 계속 그렇게 가보시라. 왼쪽 끝에 낭떠러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