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세훈 당선 1등 공신은 이재명 대통령”

정치

이데일리,

2026년 9월 07일, 오전 08:53

김종인 “오세훈 당선 1등 공신은 이재명 대통령”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의 6.3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관련, “오세훈 당선의 1등 공신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규정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 6.3 지방선거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 1순위가 부동산 문제라는 지적에 “이재명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부동산과 세금을 가지고 말씀을 많이 하시지 않았어요? 그것이 서울시장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투표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가 계속 지금 추락하는 요인을 대통령 스스로가 잘 인식해야 한다”며 “여론조사상 지지도가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이 부동산하고 세제라고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추세와 관련, “국면전환을 빨리 어떻게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20%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 뒤 “지금까지 국정운영의 방향을 어떻게 변화를 시켰을 적에 국민으로부터 다시 지지를 갖다가 더 획득할 수 있느냐를 갖다가 판단을 하셔야 할 것이다. (프랑스 국빈 방문 이후) 돌아오셔서 대통령 정책실장에 어떤 유형의 사람을 임명하느냐가 아마 더 큰 영향을 갖다가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역점과제인 3대 메가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정책 추진 방향이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3대 메가 프로젝트라고 6월 29일 이재용, 최태원 두 사람을 데리고서 앞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 금액을 갖다가 4,755조를 갖다가 발표까지 했는데, 그 이후에 소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계속 지금 추락하는 상황”이라면서 “일반 사람들이 인식하기 굉장히 어려운 정책이다. 예를 들어 4,755조라고 하는 투자 계획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출연에서 8.30 개각 및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거취 논란 등 여야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8.30 개각과 관련,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했지만 그 개각 자체가 별로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김용범) 정책실장이 사표를 내고 수리를 했는데 후임을 빨리 선정하지 못하는 측면을 봤을 때 기본적인 방향이 확고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각을 단행하지 않았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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