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신약 승인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9.7 © 뉴스1 이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 위해 당 차원의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 대한 네거티브는 당에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난번 김민석 대표가 말했다"며 "인사청문회 관련 대응의 적극적 활동을 위해 하나의 팀이 구성돼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담대응팀에는 한민수·전용기 최고위원과 조계원 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김 후보자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16일에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여야가 협의 중이다. 오는 18일에는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민주당은 오는 8일 오전 11시 당무위원회를 열고 중앙당 및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설치·구성과 예산결산위원회 구성 및 권한 위임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당 수입과 지출의 예산결산을 담당하는 예산결산위원장에는 임상진 신용보증기금 비상임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중앙당 윤리심판원장에는 서울고등검찰청 영장심의위원을 맡고 있는 이창환 KNC 대표변호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올라간다.
정무직 당직자 인선도 이뤄졌다. 주거복지특별위원장에는 김남근 의원을 임명했다. 미디어공공성강화 태스크포스(TF)에는 이정문·이주희 의원이 합류했다. 경찰개혁TF 위원으로는 김한규 의원이 추가로 임명됐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문제와 용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이날 별도의 논의를 하지 않았다.
박 대변인은 호르무즈 문제에 대해 "일관되게 당대표는, 아직 명확하게 제기되지 않은 사안을 예측하고 그에 대해 대응하는 것은 선제 대응이 맞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