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관학교 통폐합 목표는 국방 붕괴…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

정치

뉴스1,

2026년 9월 07일, 오전 10:3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9.7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정부의 3군 사관학교 통합 추진을 두고 "그 목표가 국방 붕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 대안 세미나'에서 "말은 명분이지만 목표는 국군의 힘을 빼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방력이 세계 5위라고 하지만 머리 위 러시아가 2위, 중국이 3위"라며 "이들을 등에 업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한미동맹을 무너뜨리고 군사력을 약화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공개석상에서 사관학교 통합 추진에 정부가 국방을 의도적으로 약화하기 위한 목적이 숨어 있다고 여러 차례 발언해 온 바 있다.

통합 추진 절차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안규백 장관은 공청회에 얼굴도 내놓지 않았다"며 "2차 공청회는 일정도 안 잡혔는데 10월 세부 계획은 예정대로 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결코 해선 안 되는 일, 해도 10년이 모자랄 일을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끝을 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전 대상지인 자운대를 두고는 "활주로가 없다"며 "통합교육을 하든 개별교육을 하든 이런 환경에서 장교를 양성하는 곳은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방 농단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정기국회에서 이 대통령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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