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김수현·강동원·현빈 그리고 '무빙2'…디즈니+ 호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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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4년 11월 21일, 오후 02:14

'나인퍼즐' 손석구, 김다미, 윤종빈 감독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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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오프' 김수현, 조보아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조명가게' '강풀 작가, 배우 주지훈, 박보영, 김희원 감독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트리거' 배우 김혜수, 정성일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파인 초뜨기들' 배우 양세종, 임수정, 류승룡, 강윤성 감독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나인퍼즐' 배우 박은빈, 설경구 /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디즈니+가 2025년 콘텐츠 '호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월트 디즈니 코리아는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 를 열고 디즈니+(플러스) 한국, 일본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트 전략 총괄 캐롤 초이는 "상위 15개 콘텐츠 중 9개 작품이 모두 한국 시리즈였다, '킬러들의 쇼핑몰'이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였다"라고 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지민의 여행 예능이 전 세계에서 시청도가 높았다면서 "아태지역 콘텐츠가 글로벌한 공감을 얻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한 축이 됐으며 열성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트리거'(극본 김기량/유선동), '하이퍼나이프'(극본 김선희/연출 김정현) '나인퍼즐'(극본 이은미/연출 윤종빈) '넉오프'(극본 한정훈/연출 박현석) '나인퍼즐'(극본 이은미/연출 윤종빈) '파인'(극본 및 연출 강윤성)의 주역 배우와 제작진이 직접 무대에 등장,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전지현과 강동원이 열연하는 '북극성', 현빈과 정우성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메이드 인 코리아'도 더해져 공개를 앞둔 한국 콘텐츠 라인업에 기대감을 높였다.
여러 차례 등장하는 '최초' 수식어는 곧 디즈니+의 야심과 확장성을 볼 수 있는 대목. 첫 사극 드라마인 '탁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때 맑고 깨끗한 강이 흐릿한 개천으로 변하는 무법지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이 출연한다. '조각도시'는 범죄 누명을 쓴 남자가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 배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가 함께 한다.

또 '북극성'도 디즈니+의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북극성'은 김희원, 허명행 감독이 연출하고 정서경 작가가 대본을 쓴다. 전지현 강동원 존 조가 출연한다. 한국과 할리우드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과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외교관이 한반도의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한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돈과 권력에 눈이 먼 남자와 그에 맞서는 강직한 검사를 중심으로, 70년대에 시대를 정의할 중대한 사건에 얽혀 미래가 바뀌는 이야기다"라고 했다. 현빈은 영상을 통해 "훌륭한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와 열심히 촬영 중이다, 좋은 모습으로 재미있게 찾아가겠다"라고 했다.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


배우 박은빈 /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


배우 김수현, 조보아 /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
내년 디즈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스타들이 자리했다. 한국은 물론 시사회에 참석한 외신 기자들 역시 환호와 큰 관심을 나타냈다. '조명가게' 주인공 주지훈과 '파인:촌뜨기들'의 주인공 류승룡은 여유로운 모습과 팬서비스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넉오프'에서 '짝퉁왕' 캐릭터로 변신하는 김수현은 작품 속 인물들의 생존방식을 주목해달라 했고, 디즈니+ 첫 메디컬 스릴러 장르인 '나인퍼즐' 설경구와 박은빈은 한국 드라마에서도, 외화에서도 없었던 독특한 사제지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디즈니+에서 로컬 드라마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한 '무빙'의 시즌2 제작도 공식 발표됐다. 캐롤 초이에 따르면 현재 기획 초기 단계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전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극장 개봉작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스타도 참석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