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전날 열린 조정기일에 두 사람은 출석하지 않았고, 대신 두 사람의 소송대리인만 출석해 조정에 합의했다. 소송대리인들은 장기간에 걸쳐 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과 황재균이 이혼 조정까지 마무리하면서 두 사람은 결혼 2년만에 남남이 됐다.
앞서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고, 측근들의 해명을 제외하면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지연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재균 측도 “지연과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걸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입장을 내며,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처음처럼’, ‘TTL’, ‘롤리폴리’ ,’섹시러브’, ‘슈가프리’, ‘러비더비’, ‘데이 바이 데이’, ‘보핍보핍’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했다. 배우 활동 역시 활발하게 하면서 ‘공부의 신’, ‘정글피쉬 2’, ‘드림하이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미테이션’, 영화 ‘강남좀비’, ‘화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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