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주원 폭로했다 "대놓고 도둑질 당해"(놀토)[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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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4년 12월 14일, 오후 08:11

[OSEN=임혜영 기자] 오대환이 주원의 도둑질을 폭로했다.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소방관’의 주역 배우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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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은 최근 영화 '소방관' 행사에 참석해 주원에게 대놓고 도둑질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오대환은 “소방관분들 1,200분을 초청해서 (영화를) 보여드렸다. 그날 저희도 처음 본 것이다. 소방관분들을 보니 울컥해서 울었다. 순서대로 인사를 하는데 다들 울컥하니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제 차례 왔을 때 ‘소방관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 축하드린다. 오늘 비번이라 오신 거잖아요’ 했더니 재밌어하더라”라고 말했다. 오대환의 센스 넘치는 멘트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한 번에 끌어올린 것.

오대환은 “이게 먹히니 다음 무대인사 때 이렇게 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다른 관에 갔더니 주원이가 갑자기 ‘비번이시죠, 축하드립니다’ 이러는 것이다. 재미도 없게 했다. 그다음 관에 갔더니 유영이가 그 멘트를 하더라”라고 말해 주원, 이유영을 민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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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