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아래 돈 하나도 없어" 박인환, 의식 찾자마자 오열 ('다리미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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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4년 12월 14일, 오후 08:37

'다리미패밀리'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다리미 패밀리' 박인환이 의식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에는 만득(박인환 분)이 의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이 없어진 걸 확인한 충격에 만득이 쓰러졌다는 걸 안 다림(금새록 분)은 "할머니랑 엄마도 돈 없어진 걸 알고 놀라면 어떡하지? 두 분 다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며 대성통곡을 했다.

앞서 다림은 강주(김정현 분)와 지연(김혜은 분)을 찾아 가족들이 으악산에서 훔친 돈에 대해 자백하려고 했다. 그러나 강주는 다림을 막으며 둘이 사귀는 사이라고 거짓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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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방송

강주는 다림의 눈물에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다림에게 다시 돌려받은 어머니 지연의 돈을 숨긴 건 그였기 때문. 강주는 지연의 땅에 지연의 돈을 다시 묻고 지연에게는 비밀로 부쳤다.   

그 시각, 봉희(박지영 분)는 쓰러진 시아버지 만득을 보며 “아버님 안 일어나시면 어머니도 못 일어나세요. 조금만 더 저희랑 살아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이후 다행히 만득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길례(김영옥 분)와 봉희에게 “침대 밑에 돈이 싹 다 없어. 누가 싹 다 가져갔어, 텅 비었더라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봉희와 길례는 “침대 밑에 돈이 왜 없어져? 그건 우리 셋 밖에 모르는데”라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만득은 “우리 이제 어떻게 사냐”며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다리미패밀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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