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연예인들의 참석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그의 정치적 입장과 비전에 공감하며 과거에도 지지를 표명해온 연예인들이 이번에도 취임식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연예인으로는 키드 록, 빌리 레이 사이러스, 헐크 호건, 실베스터 스탤론, 그리고 배우 존 보이트가 거론된다.
키드 록은 2017년 트럼프의 첫 취임식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으며, 트럼프의 정치적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컨트리 음악계의 아이콘 빌리 레이 사이러스는 지난 취임식 주말 행사에 참여했던 바 있고, 그의 재참석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전직 프로레슬러이자 대중문화의 상징인 헐크 호건 또한 트럼프의 오랜 지지자로, 여러 정치적 행사에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스트롱맨의 컨셉을 정치에 잘 활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트럼프의 정치적 동료로 꼽히며, 정치 행사에 자주 등장해왔다.
한편, 배우 존 보이트는 트럼프를 강하게 지지하며 꾸준히 정치적 활동을 지원해온 인물로, 이번 취임식에서 축사나 행사 참여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연예인들의 참여는 단순한 지지 활동을 넘어 트럼프의 대중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어 대중문화 인사의 영향력은 막강하며, 그들의 활동은 트럼프의 팬층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강력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