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마침내 결혼을 승낙받았다.
이날 심현섭은 “가정, 남편으로 보살피고 사랑으로 잘 살도록 도와달라 결혼을 승낙해달라”는 말을 되뇌이며 시뮬레이션했다.이어영림의 부모님을 만난 심현섭.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한 번의 이별 위기를 겪고 재결합한 두 사람. 부친에게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심현섭 집을 찾았다. 울산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심현섭은 “대망의, 영림이 부모님께 결혼 승낙 받는 날”이라며 준비에 나섰다.
이어 식당에 도착한 네 사람. 심현섭은 영림의 애교를 부모님들에게 언급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막내 딸 애교에 부모님도 무장해제됐다. 한 껏 좋아진 분위기. 이에 영림은 “우리 부모님은 오빠를 좋아한다”고 했고부친은 “딸이 좋다는데 어떡해 우리가 조금 뭐 그거(?) 하더라도 딸이 워낙 좋아하니 둘이 한 번 사귀어 봐라”고 했다.
결국 심현섭은 불편한 분위기에 사레까지 걸린 모습. 심현섭은 “철이 없는 부분있지만 영림이 만난 후 나도 모르게 성숙해져 변화가 되었다”며 “요즘들어 날 많이 웃겨준다”며 고마워했다.
심현섭은 “그래서 식사 자리에서 이 말 드리는게 맞는건지 싶다”며 “드릴 말씀 있다, 왜 이렇게 급하냐고 하신 뒤로 몇개월이 흘렀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심현섭은 “미래에 평생 짝이 되어, 가장으로 남편으로 행복하게 재밌게 잘 살수 있도록 결혼을 승낙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영림의 부친은 “딸이 워낙 좋아하니까, 승낙하는 것과 진배 없다”며 승낙,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 둘다 좋아하기 때문”이라 했다. 모친도 “앞으로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뜻밖에 승낙에 감격한 심현섭.드디어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았고 모두 “축하한다”며 감격했다. 부친은 “티비에서 부모가 반대하니 둘이 다 나갔더라”고 하자 심현섭도 “그건 비극”이라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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