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이주영이 ‘생추어리 시티'를 통해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생추어리 시티 Sanctuary City’는 미국 극작가 마티나 마이옥(Martyna Majok)의 작품으로, 이민자로서의 삶과 성정체성, 불법 체류의 현실 속에서 젊은이들이 겪는 갈등과 방황을 그린다.
이주영은 극 중 G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엄마의 귀화로 시민권을 얻게 된 G는 절친한 사이인 B가 합법적으로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결혼을 계획하지만, 이 선택은 예상치 못한 균열을 일으키고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들게 된다.

다수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이주영의 첫 연극 도전이다. 이에 이주영은 “생추어리 시티는 현시대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깊게 다가갈 공연이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어려운 걸음 해주시는 만큼 더 새롭고 완성도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관객분들의 마음과 저의 마음이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추어리 시티’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이주영과 함께 김의태, 아마르볼드가 출연한다.
이주영은 올해 5월 이후 공개 예정인 웨이브(Wavve) 드라마 ‘단죄’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두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