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싸이커스 "해외 투어 통해 더 달려 나갈 에너지 얻어"

그룹 싸이커스가 지난해 진행한 월드투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싸이커스의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HOUSE OF TRICKY : SPU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싸이커스는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 무대를 펼치고 컴백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재는 지난해 미주 투어와 유럽 투어를 진행하면서 성장한 점에 대해 "싸이커스가 감사하게도 데뷔 초부터 해외 투어를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었다"라며 "저희 싸이커스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이 에너지가 있는 그대로 전달될까 고민했는데, 해외임에도 떼창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가 달려 나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 과정을 통해 앨범을 준비할 열정도 얻고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말해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는 싸이커스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10명의 소년들이 '트리키'(TRICKY)라는 존재와 함께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며 싸이커스가 데뷔 이래 탄탄하게 다져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곡이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직접 참여,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만의 음악색과 감성을 녹였다. 오는 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