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지예은♥유승호 깜짝 '커플' 선언 ('런닝맨')

연예

OSEN,

2025년 5월 11일, 오후 07:49

[OSEN=김수형 기자] “이거 먹으면 오늘부터 1일!” 지예은과 유승호의 썸 기류가 포착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승호와 지예은의 깜짝 커플 선언으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유승호와 지예은이 서로 다른 조직 소속 ‘킬러’로 등장, 라이벌 팀임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로맨스 시그널’을 주고받았다.

게임 도중 마주 앉게 된 두 사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못 먹는 유승호를 지켜보던 지예은은 “같이 먹으면 안 되나… 같이 먹고 싶다”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귀엽다”고 속삭이며 은근한 플러팅까지 시도해 주변을 술렁이게 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몰래카메라처럼 포착됐다. 상대팀인 유승호에게 지예은이 몰래 떡볶이를 먹여준 것. 이를 본 멤버들은 “지예은 꼴깞떤다!”, “아예 먹여주네~”라며 폭소했고, 지예은은 유승호를 향해 “손님이다, 이리 오셔라~ 여기 앉으셔라”며 아예 자리를 내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심지어 앞접시까지 챙겨주자, 멤버들은 “라이벌인데 뭐 하냐”, “이러다 집까지 초대하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상황을 즐겼다.

그리고 마침내, 지예은이 깜짝 선언을 날렸다. “이거 먹으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며 유승호에게 떡볶이를 건넨 것. 모두가 “승호야 뛰쳐나가라!”며 말리는 가운데, 김종국은 “그냥 잠깐 사귀고 헤어져라”며 웃픈(?) 조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유승호는 웃으며 떡볶이를 받아먹었고, 지예은은 “오늘부터 우리 1일이다~”라며 당당하게 커플 선언을 외쳤다. 두 사람의 유쾌한 ‘예능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도 설렘 가득한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이지만, 이 정도면 핑크빛 기류 실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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