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정에스더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본명 임지현)-손민수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라라는 11일 자신의 SNS에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우리의 기쁨이 다른 난임부부들에게 또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드릴까봐 죄송스런 마음도 크다"라며 "우리도 너무나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언젠가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라고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임라라는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손민수는 2014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임라라는 1989년생, 손민수는 1990년생이다.
지난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통해 커플 유튜버로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23년 5월에 결혼했으며, 최근 난임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임라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