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홍기 모자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FT 아일랜드 이홍기의 어머니가 새로운 '모벤져스'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어머니는 "몇 점 짜리 아들이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40점"이라며 "다른 아들들은 정리 정돈도 잘하고 깔끔한데, 우리 아들은 안 그렇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전 아들이니까 이해하는 거지"라고 거침없이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멋있고, 자유로운 아이지만 별종이다"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엄마로 생각할 때 좀 아닌 것 같다, 너무 자유분방하니까"라며 "살아가면서 조절해야 하는데, 조절이 안 된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