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황소 김경민, 첫 미니앨범 발매…싱어송라이터로 변신 "전곡=타이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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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01일, 오전 10:53

[OSEN=최이정 기자] 트롯황소 김경민이 데뷔 후 5년만에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김경민은 지난달 27일 미니앨범 RE:BORN ep.1을 발매했다.

미니앨범 RE:BORN ep.1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록,댄스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수록곡 전곡이 타이틀급이라는 내부 평가 속에 더블 타이틀 체제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미니앨범 RE:BORN ep.1에는더블 타이틀곡 '암행어사 출두여'와 '대전역 골목'을 비롯해 '사나이 길이다', '웃으며 살아가요', '고마운 사람', '나만의 여자', 'My Last Love'에 인스트 음원을 포함한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암행어사 출두여'는 MBN 현역가왕2 듀엣전에서 1위를 기록했던 리메이크 곡이다.

트롯황소 김경민은 장구의 신 박서진과 함께한 '암행어사 출두여' 듀엣무대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220만회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대전역 골목'은 그의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자작곡으로 김경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이번 미니앨범 RE:BORN ep.1은 김경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본인의 애칭을 활용한 프로듀싱팀 '황소와 쏭아재'를 만들어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총 6곡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의 변신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김경민은 미니앨범 RE:BORN ep.1 발매기념으로 지난주부터 채리티옥션과 함께 진행한 애장품 자선경매의 낙찰 수익금 2,495,000원 전액을 (사)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 배우 정보석)에 기부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삼선실버복지센터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민은 2020년 ‘미스터트롯1’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최근 종영한 ‘현역가왕2’에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 높은 무대로 주목받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의 성숙한 태도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김경민은 현재 노현태(거리의 시인, 래퍼)와 함께 ‘건강박수’프로젝트 통해 어르신 건강문화 확산으로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SBS 보석이네 건강수다 고정패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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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동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