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우태 열애설, 사실상 인정된 '확인불가'...'빅토리'로 맺은 핑크빛 [종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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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01일, 오후 12:45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이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이 소속사가 '확인불가' 방침을 밝히며 사실상 '인정'되는 분위기다. 

1일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OSEN에 "혜리 씨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통상적으로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과 같은 부인이 아닌 '확인불가'는 사실상의 인정으로 읽히는 바. 이와 관련 재차 써브라임 측에 확인을 구했으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렇게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혜리와 우태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최초 보도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혜리와 우태가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은 영화 '빅토리'에서 인연을 맺었다. 혜리가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우태가 극 중 안무 담당으로 출연한 것. 실제 우태는 '빅토리'에서 일부 안무를 맡아 배우들에게 가르쳤다.

이와 관련 '빅토리'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우태가 힙합을 하는 댄서다. 영화에서도 안무를 일부 맡아 배우들에게 알려줬다. 그러나 혜리와 우태의 열애 소식은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놀라워 했다. 

혜리는 지난 2010년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여자 주인공 덕선 역으로 특히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한 그는 올해 초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열연을 펼쳤다. 최근 그는 아시아 10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

우태는 힙합 베이스의 코레오그래피 장르 댄서다. 특히 지난 2022년 방송된 Mnet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스맨파'에서 그는 엠비셔스 멤버로 최종 발탁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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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