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치의 강남차여성병원 김문영 교수와 레이디제인, 임현태씨 부부(차병원 제공)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쌍둥이 여아를 출산했다. 출산은 지난 3일 이뤄졌으며, 산모와 아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지난 8일 퇴원했다.
11일 차병원에 따르면 레이디제인은 "쌍둥이라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주치의 김문영 교수님 덕분에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남편 임현태 씨는 "처음 쌍둥이들을 만났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제대혈은 출산 직후 채취한 탯줄 혈액으로, 향후 아이의 질병 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출산을 담당한 김문영 강남차여성병원 교수는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것을 주치의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두 아이의 앞날에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고령 산모,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 등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24시간 전문의 분만 시스템을 갖춘 분만전문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병원 측은 고위험 산모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진료 체계와 다양한 의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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