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사랑과 현실 사이 고민하는 모두를 위한 초이스 로맨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감독 셀린 송)가 뉴욕에서 벌어지는 현실 로맨스를 담은 공식 보도스틸을 11일 공개했다.
오는 8월 8일 금요일 극장가에 현실 로맨스를 선사할 영화 ‘머티리얼리스트’가 공식 보도스틸을 공개한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는 유능한 커플 매니저 루시가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능력, 외모, 자산 모두 갖춘 ‘유니콘’남과 구질구질하지만 더럽고 뜨겁게 사랑한 전 남친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초이스 로맨스다.
공개된 ‘머티리얼리스트’의 공식 보도스틸은 뉴욕의 길거리부터 고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장소의 모습을 현실적이면서도 로맨틱하게 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가 뉴욕에서 커플 매니저로 활동하는 루시(다코타 존슨 분)와 존(크리스 에반스 분), 해리(페드로 파스칼 분)의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인 만큼, 공개된 스틸 역시 뉴욕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어른들의 현실 로맨스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루시가 뉴욕의 길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이나 창밖을 바라보는 장면은 다코타 존슨이 연기한 루시만의 당당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제대로 표현한다. 여기에 루시와 존, 그리고 루시와 해리까지 세 남녀의 로맨스를 담고 있는 스틸은 찌질하지만 뜨거웠던 첫사랑의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동시에 우아하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꿈꿀 수 있는 감각을 모두 선사한다. 루시와 해리의 럭셔리하고 우아한 데이트 장면들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데이트의 모습을 보여 주며 관객들을 매혹한다. 이와 대비되는 존의 자취방과 루시와 존의 현실적인 데이트 장면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받으며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영화 ‘머티리얼리스트’는 북미 개봉 이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며 역주행 흥행 신드롬을 일으켜 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에 로맨스 장르 흥행의 장을 열어 주었다. 국내에서도 다코타 존슨, 크리스 에반스, 페드로 파스칼까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의 만남과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던 셀린 송 감독의 연출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점점 증폭되고 있다.
올여름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사랑과 현실 사이, 진짜 ‘사랑’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영화 ‘머티리얼리스트’는 8월 8일(금)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