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소처럼 일하는 '소와이스'… 쉼 없이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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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11일, 오전 10:4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오늘(11일) 오후 1시 정규 4집이자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무려 3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앨범이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트와이스에게 꾸준히 애정을 보내준 대중과 팬덤 원스(ONCE)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10주년에 걸맞은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THIS IS FOR YOU’, ‘THIS IS FOR ONCE’, ‘THIS IS FOR EVERYONE’이란 메시지로 팬들과 대중 모두를 향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앨범 제작 전반에 멤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고, 기존의 트와이스 색깔은 유지하면서도 유닛곡 구성과 콘셉트 변화 등을 통해 새로움을 더했다.

트와이스는 “티저가 공개된 이후 ‘이런 콘셉트는 처음 본다’, ‘트와이스에게 이런 무드도 있다’는 반응을 들었다. 다양한 매력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의 반응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도 “트와이스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무궁무진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발표되는 정규 4집 외에도 나연부터 쯔위까지 아홉 멤버의 솔로곡을 담은 리릭 비디오 콘텐츠가 지난 6월 선공개됐다. 최근에는 정연·지효·채영이 참여한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OST ‘테이크 다운’(TAKEDOWN)이 공개돼 글로벌 리스너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와이스는 이번 컴백을 기점으로 활동 반경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팬들이 ‘소처럼 일한다’고 ‘소와이스’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크고, 팬들의 사랑 덕분에 쉼 없이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시작한다. 모든 공연은 360도 무대 연출로 진행되며, 전방위적인 동선을 활용한 무대를 통해 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

또한 8월 2일에는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트와이스 무대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컴백 당일인 11일에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본격적인 무대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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