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거주 중인 서울 성북동 고급 주택가의 집값과 관리비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 첫 회에는 성북동 주민 유해진이 게스트로 나와 MC 김희선, 탁재훈을 만났다. 유해진은 지난 2023년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45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던 바다.
구기동 출신인 그는 “성북동에 산 지 1년 반 정도 됐다. 이런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좋아한다. 산이 있고 자연이 있고 비슷한 데를 찾다가 정착했다”며 성북동을 자랑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성북동 부동산 시세는 자랑할 만했다. 현지 공인중개사는 “고급 빌라는 평균 20억~25억 원, 단독주택은 45억 이상”이라며 “수영장이 있는 단독주택은 월 관리비만 1,000만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관리비가 천만원이 넘는다는 얘기에 탁재훈은 “거봐 여기 오지 말랬잖아”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성북동에 또 누가 사느냐”고 물었고 중개사는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 래퍼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부부, 블랙핑크 리사도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을 통해 데뷔한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왕의 남자’, ‘타짜’, ‘베테랑’, ‘럭키’,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 ‘말모이’ 등 굵직한 흥행작과 작품성 높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영화 ‘달짝지근해'에선 김희선과 로맨스 연기를 펼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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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