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마비성 장폐색으로 응급실 行"…허경환, 라디오 생방송 대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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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7월 11일, 오전 11:27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영철이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게시하며 "(9일)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다"라며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다,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에 갔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영철은 "진단은 마비성 장폐색"이었다며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해산물 그리고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라며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간호사, 의사 선생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라며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하길 바란다"라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철의 입원으로 인해 그가 매일 오전 7시 진행하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허경환이 스페셜 DJ로 나서 공석을 메웠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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