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새 멤버 슈이를 영입하고 도약을 예고했다.

10일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이하 인코드)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부터 세이마이네임이 기존 7인조에서 8인조 체제로 전환됐으며, 멤버 슈이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세이마이네임만의 정체성과 팀워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백을 앞둔 최근 공개된 세이마이네임 컴백티저에서 멤버 수가 7명임에도 8조각의 케이크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보라색 별을 가져간 손의 주인을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세이마이네임의 새로운 멤버 슈이였다.

이와 함께 새 멤버 슈이의 모습도 공개됐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맑고 청순한 비주얼이 기존 세이마이네임 멤버들과도 닮았으며, 화사한 분위기도 돋보였다. 중국 국적의 슈이는 이번 신곡부터 세이마이네임 멤버로 합류한다.
세이마이네임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처음 제작하는 팀이자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가 합류하는 걸그룹으로 주목 받으며 기대 속에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이들은 요즘 가요계에선 흔치 않은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이어갔고, 상큼함이 돋보이는 데뷔곡 '웨이브웨이'(WaveWay)와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샤랄라'(ShaLala)를 발표하며 'K팝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덕분에 '5세대 핫 루키'로 떠오른 세이마이네임은 지난달 진행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후 일본 데뷔 활동까지 마친 이들은 부지런히 '여름 컴백'을 준비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멤버 슈이를 새롭게 영입하고, 기존 멤버들과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실제로 새 멤버 슈이가 공개된 뒤 SNS에서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맑고 청순한 비주얼의 슈이가 기존 멤버들과 합이 좋아 보여 '좋은 케미를 발산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슈이의 합류로 세이마이네임에는 새로운 에너지가 불어넣어졌다. 이에 힘입어 세이마이네임은 '여름 요정' 변신을 예고했다. 통통 튀는 사운드와 키치, 레트로 무드의 이미지가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청순돌' 세이마이네임이 선사할 '서머 송'은 어떨지, 슈이가 합류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5세대 핫 루키' 세이마이네임은 올여름 신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