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엔 '가왕'이다…조용필, KBS 특집쇼로 28년 만의 단독 방송 무대

연예

뉴스1,

2025년 7월 11일, 오전 11:31

사진제공=KBS
KBS가 광복 80주년과 한가위를 맞아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KBS는 2025년 한가위를 맞아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전석 무료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2020년부터 한가위 대기획으로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god, 박진영의 공연을 열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2025년 한가위에는 조용필의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높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KBS는 수년간 조용필의 마음을 두드렸고, 삼고초려 끝에 성사가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방송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가진다. 올해 데뷔 57년을 맞은 조용필의 다시는 볼 수 없을 대형 무대가 될 예정이다.

KBS는 "대한민국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의 단독 무대가 마침내 확정됐다"라며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용필의 특별한 무대를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며, 공영방송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