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에 합류한 DY(왼쪽)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하이브)
2023년 진행한 공연을 마친 뒤 돌연 은퇴를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한 DY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합류와 동시에 신곡 ‘손리에레’(Sonriele)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하이브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끈질긴 설득이 DY의 신곡 발표로 이어졌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또한 DY와 직접 만나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과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활동 계획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DY의 신곡명 ‘손리에레’는 스페인어로 ‘웃음을 건네라’는 뜻이다. 이 곡에 대해 DY는 “삶은 완벽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웃어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누구에게도 자신의 기쁨을 빼앗기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이브가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2023년 설립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에는 록 밴드 카페 타크바의 메메 델 리얼을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온 아드리안 코타, 배우 겸 뮤지션 후안 다니엘 가르시아 트레비뇨,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아메리카 페르난데스 등이 속해 있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두 개의 대형 프로젝트도 전개 중이다. 지난달부터 미국 내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와 공동 기획한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아 라 파마’(Pase a la Fama)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5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멤버를 뽑는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다.